섹스토이 '바이브레이터' 어린이 기침, 가래에 특효

엄마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죠. 특히 아이가 아플 때는, 대신 아프고라도 싶은 게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엄마들은 민간요법을 시도하고, 다른 엄마나 인터넷으로부터 조언을 구하기도 하죠. 오늘은 약간의 논란을 유발한, 한 엄마의 꿀팁을 소개합니다. 

좀 이상하지만, 기관지 가래에 특효

만성호흡기염증에 시달리는 아기를 둔 미국의 한 엄마가 특이한 치료법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일반적인 방법은 전부 시도해 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다른 엄마들에게 조언을 구했죠. 그리고 바이브레이터를 켜서, 아기의 등에 대 주라는 조언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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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조언은 아니었지만, 이 엄마는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합니다. 먼저 욕조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 화장실을 수증기로 꽉 채운 다음, 아이를 다리 위에 엎드리게 하고 등 위에 바이브레이터를 올렸죠. 

이 방법을 사용하면,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으로 기관지에 딱 달라붙은 가래를 떨어뜨리는 동시에 아기를 다독여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몇 분만에 흡족한 결과를 얻은 엄마는, 이 꿀팁을 널리 알리고자 했습니다. 먼저 육아포털인 Melons and Cuties에, 얼마 뒤에는 본인의 페이스북에도 사진을 올렸죠.   

육아포털은 이 사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했습니다.

"이용자 한 분이 기관지 가래 치료법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아기를 뜨거운 김으로 가득 채운 욕실로 데려가서, 등에 바이브레이터를 대는 겁니다. 천재적이네요!" 

온라인에서 점점 퍼져나가는 포스트 

해당 포스트는 2만1천 번이 넘게 공유되면서 널리 퍼졌습니다. 이 방법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을 담은 댓글도 2만6천 건이 달렸죠. 상당수가 좋은 방법을 찾아낸 엄마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지만, 회의적인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그녀의 독창적인 치료법에 열광했답니다. 

아무도 예상 못했던 폭발적인 반응에, 웹사이트 관리자까지 나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는, 상당수 병원에서 호흡기 치료를 위해 실제 사용 중인 치료법임을 알려 드립니다."  

다른 이용자들의 지지 

이 엄마는 댓글로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의료 종사자들이 나서, 실제 병원에서 사용하는 치료법이라는 것도 여러 번에 걸쳐 인증했고요. 한 이용자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할 때, 환자들의 등에 대고 기관지 가래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 바이브레이터를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엄마들도 젖이 뭉치거나, 아기의 배가 가스가 차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했던 경험을 공유했죠. 

하지만 드립을 참지 못한 이용자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한 아빠는 이런 댓글을 달았죠. "우리 아들한테 이 방법을 시도해 봄. 몇 분만에 진정되긴 했는데, 아직도 애가 진동하고 있는 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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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범상치 않은 꿀팁이네요. 일각에서는 섹스토이를 아기 등에 올렸다는 비난이 나오기도 했죠. 하지만 대다수 이용자들은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떤 물건이 성적인 목적을 지녔다고 해서, 꼭 성적인 용도로만 한정해 사용하라는 법은 없다." 

소스:

S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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