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생명을 구하는 뇌졸중 확인 테스트

설마 싶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다음 매뉴얼을 꼼꼼히 읽고 네 가지 질문을 꼭 기억해두세요. 언젠가 친구나 직장 동료, 혹은 당신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flickr/Long Zheng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어느 날, 토마스는 동료 마틴과 사무실에 앉아 서류를 검토하고 있었죠.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마틴의 왼쪽 눈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토마스가 괜찮은지 묻자, 마틴은 모기만 한 목소리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잠시 후 마틴은 자기 자리로 돌아갔고 3시간 뒤, 병원에 실려 가서 같은 날 뇌졸중으로 사망했습니다. 토마스가 자신의 직감을 믿었더라면, 마틴은 지금쯤 살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flickr/Adrian Clark

사실, 마틴의 상태는 초기에 크게 우려를 끼칠 만큼 위험해 보이지 않았죠. 초기 발작만 보면 그냥 넘어가기 쉽지만, 반드시 알아두세요. 뇌졸중은 단 몇 초로 생사가 갈릴 수 있는 위급한 질병입니다. 발작이 일어난 후 3시간 이내에 속히 치료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다음의 네 가지 간단한 질문으로 뇌졸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웃어보라고 하세요. 웃을 때 한쪽 입꼬리만 올라간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Imgur/G3H4

2. "오늘 날씨가 좋네요."와 같은 간단한 문장을 따라 하라고 하세요. 발음이 불분명한 것도 뇌졸중 증상 중 하나입니다.

flickr/Parker Knight

3.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보라고 하세요.

flickr/Tais Sirole

4. 혀를 내밀어보라고 하세요. 혀를 쭉 내밀지 못하고 삐딱하게 내민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Imgur/Farkamon

위의 네 가지 질문을 거쳐 관련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구급차를 부르고 관찰된 증상을 정확히 설명하십시오.

뇌졸중은 환자의 20% 이상이 발병 후 4주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무서운 병입니다. 평소 위의 네 가지 질문을 잘 기억해두시면 치명적인 위험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Face(얼굴), Arms(팔), Speech(말), Tongue(혀)의 앞 자를 따서 '빠른(FAST) 테스트'라고도 부릅니다.

flickr/Parker Knight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이 테스트를 공유해주세요. 작은 정보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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