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나타난 이상 증세로 알아보는 질병 9

눈은 영혼의 거울이라고들 한다. 눈에서는 그 사람의 영혼도 보이지만, 신체 건강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단순 알레르기성 질환부터 심각한 질병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 혹시 다음의 9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겪고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 찾아가기를 추천한다.

1. 툭 튀어나온 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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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튀어나오는 눈알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이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초기 질환으로도 불리는 바세도우병 증상으로도 볼 수 있다. 20~40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눈 안쪽의 근육과 지방 세포가 붓게 된다. 이로 인해 눈꺼풀이 위로 당겨지게 되면서 눈알이 툭 튀어나와 보이게 된다.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꼭 처방약을 먹어야 한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갈 것.

2. 충혈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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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충혈되었다면 모세혈관이 터져서일지도 모른다. 보통은 며칠만 지나면 붉은 기도 싹 가신다. 하지만 만약 충혈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 남는다면, 고혈압이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결막염일 가능성도 있다.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알고 빨리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꼭 병원을 찾는 게 좋다.

3. 홍채 링 (림벌 링Limbal 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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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가장자리에 누런 빛을 띠는 흰색 링이 생겼다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뜻이다. 홍채 링은 질병 이외에도 노화의 증상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모든 홍채 링이 나이 때문에 생긴 거라 어림짐작하지 말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질병으로 이어진다.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조언을 구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

4. 흐린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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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충격이 있거나 각막에 손상이 오면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도 있다. 마음에 짚이는 이유가 없다면 혹시 당뇨가 아닌지 의심해보도록 하자. 당뇨는 망막에 변화를 일으켜 초점이 어긋나게 한다. 만약 느닷없이 갑자기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눈앞이 흐리다면, 뇌졸중의 초기 증상일지도 모른다. 이럴 땐 즉시 구급차를 부르는 게 최우선이다.

5. 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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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눈알이 하얀색에서 누런색으로 변하는 황달 증세가 나타났다면 스트레스나 불안장애 등 심리적 요인이 원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황달일 때만 해당된다. 만약 며칠이 지나도 눈알 색깔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간 기능 장애로 헤모글로빈이 체내에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황달 증세는 눈에서부터 시작해 피부에도 나타난다.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사의 진단을 받자.

6. 퉁퉁 부은 눈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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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체액이 저류 되면서 눈이 퉁퉁 붓는다. 체액을 순환하는 데에 이상이 생기면서 눈꺼풀에 체액이 고인다. 심장 기능이나 신장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지나치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적은 수면을 취해도 눈꺼풀은 부을 수 있다. 만약 며칠이 지난 뒤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꼭 안과를 방문하길. 진짜 원인은 인터넷이 아닌 의사만이 밝힐 수 있다.

7. 부르르 떨리는 눈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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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찡긋'하고 누군가가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이나 부르르 떨리는 듯한 진동을 눈꺼풀에 느껴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 대부분의 경우 눈꺼풀 떨림은 피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몇 초에서 몇 분만 지나면 멈춘다. 만약 눈꺼풀 떨림이 자주 일어나고 몇 시간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칼슘 과다 섭취 혹은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의사를 만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도록 하자.

8. 다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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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상구균에 감염되면 좁쌀만 한 크기의 다래끼가 생기기 쉽다. 굳이 안과에 가서 바늘로 찢지 않더라도 며칠이면 알아서 염증이 가라앉고 낫는다. 만약 몇 달 동안 반복적으로 다래끼가 똑같은 곳에 생긴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희귀 암의 한 종류인 지선암의 증상일지도 모르니 꼭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게 낫다.

9. 컴퓨터를 사용하면 시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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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오래 사용해서 눈이 시려온다면 당신은 컴퓨터시각증후군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컴퓨터 화면을 너무 어둡거나 밝게 설정했거나 컴퓨터를 너무 가까이서 오랫동안 바라보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시린 것 외에도 뻑뻑하고 건조한 눈, 두통 혹은 흐려진 시야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원인만 잘 해결한다면 다시는 눈이 아플 일이 없을 거다. 다행히 장기적인 문제로도 이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해도 좋다.

한 사람의 눈만 보고도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다. 자신의 눈 건강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또,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이나 기타 안구 관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 담당 의사에게 자신의 눈 건강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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