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갈 필요없이, 천연 진통제 8가지로 치료한다

열을 동반한 감기 증상이 스멀스멀 나타나는데 학교나 직장에 반드시 나가야 하는 상황. 감기에 걸리면 방해받지 않고 푹 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기에, 우린 어떻게든 증상을 막기 위한 진통제나 감기약을 찾게 되죠. 

진통제를 먹으면 증상 개선에 빠른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플 때도 그럭저럭 평소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죠. 그러나 처방전 없이 쉽게 살 수 있는 진통제 복용에 딸려오는 수많은 부작용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소화기관 및 심혈관에 영향이 가는 것이 엄연한 사실인데도 말입니다.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평소 유의할 만한 지병이 없고, 비상시에만 간혹 먹는 약은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으니까요. 게다가 굳이 화학 성분이 아니더라도, 아픈 몸에 도움이 되는 요법이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천연 진통제로 쓸 수 있는 식품 8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죠. 위독한 상태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야 하지만, 가벼운 두통이나 근육통 등엔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안정과 평화, 과연 어떤 게 있을까요? 

1.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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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생강 뿌리는 이미 10세기부터 요리 재료로 쓰였습니다. 생선이나 육류의 잡내를 잡고 음료에 칼칼한 맛과 향을 더하는 생강은 언젠가부터 약효를 인정받고 약재로 쓰이기 시작했죠. '진저롤'이라 불리는 생강 고유의 기름은 면역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감염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체내에 유입된 진저롤은 잘 알려진 두통약 아스피린과 유사하게 작용해 두통을 완화합니다. 

근육통 및 두통 완화를 위해 생강 한쪽을 더운물에 넣고 5분간 우려낸 물을 마십니다.

2. 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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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사촌 격인 강황은 인도에서 유래했으며, 5000년 이상 약재로 쓰임 받는 약재입니다. 각종 인도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강황에 함유된 큐커민 성분은 감염 및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에도 잘 듣습니다. 

강황 가루를 주방에 두고 각종 요리 시 조미료처럼 사용하면 좋습니다. 급성 통증이나 감기 증상이 발생하면 캡슐에 든 강황을 복용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아르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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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조제 시 들어가는 성분으로 잘 알려진 아르니카. 이 식물은 근육통 및 관절염을 개선하는 성분을 함유하며, 추출한 오일은 살균 및 소염 작용을 합니다. 2001년, 아르니카는 고유의 효능을 인정받고 올해의 약초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식품들과 달리 아르니카는 경구 복용이 불가하며, 반드시 외용제로만 사용합니다. 연고나 크림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바르거나, 아르니카 꽃을 우려낸 물로 아픈 부위를 문지릅니다. 

4.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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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니죠. 달콤한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입니다. 감초에 함유된 글리시리진산은 가래 제거 및 항균 작용을 하며 감기에 그만입니다. 감초를 우린 차는 붓고 따가운 목을 가라앉히는 데 특히 좋습니다. 

주의: 감초를 쓰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감초에 함유된 성분은 혈압 및 코르티솔(호르몬), 태반 투과성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버드나무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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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껍질은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질병에 쓰여온 전통 약재입니다. 두통 및 등허리 통증 완화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특히 흰 버드나무 껍질을 으뜸으로 칩니다.   

음용법: 버드나무 껍질 7g을 찬물 2컵에 넣고 8시간(하룻밤) 우린 뒤 체에 거른 물을 마십니다. 하루에 두 번 마시면 두통 완화 및 해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카이엔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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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고추, 그중에서도 카이엔 지방에서 유래된 종은 진통 및 항염 작용이 우수합니다. 연고, 오일 에센스, 또는 크림 형태의 제제를 바르거나 가루 소량을 물에 타서 마십니다. 

주의: 상당히 매우므로 소량을 먼저 테스트한 뒤 본격적으로 복용하십시오. 

7. 발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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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드리안은 진정 작용을 인정받고 수면제로 널리 쓰여온 약재입니다. 또한 집중력 향상 및 편두통 완화에도 효능을 발휘합니다. 발드리안 추출물 1/2 작은술을 물에 타셔 천천히 마셔보세요. 

주의: 발드리안 추출물의 일일 최대 섭취량은 3작은술입니다. 

8. 박하

Twitter/AviNaturals

박하는 예로부터 동양에서 두통 치료에 써온 전통 약재입니다. 박하에서 추출한 기름은 진통 기능이 탁월하며, 함부로 약을 쓸 수 없는 임산부가 쓰기에도 적합합니다. 취침 전, 박하 기름을 1-2 방울을 관자놀이에 바르고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하십시오. 

주의: 눈에 들어가면 자극을 느낄 수 있으므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온갖 화학 약품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자연이 선사하는 진통제라니, 대단히 신선하고 흥미롭습니다. 다음에 두통이 느껴지면 한번 써보세요. 물론 극심한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엔 곧바로 의사를 찾아가는 것,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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