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발표: 파트너가 바람피우는 두 가지 요건

오늘의 주제는 외도입니다. 지나가던 이성을 쳐다보기만 해도 바람피운다고 느낄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와 함께 누워있는 걸 목격하고 나서야 외도를 인정할 수도 있죠. 어찌되었건, 사랑하는 파트너가 몸과 마음을 다른 누군가에게 주었음을 알고 나면 세상 무너지는 듯한 기분에 빠집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바람을 피우는 걸까요? 

Iakov Filimonov/shutterstock

하버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파트너의 외도를 부르는 중요한 두 가지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사회심리학자 크리스틴 마켈램스(Christine Ma-Kellams)의 주도하에 두 실험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신체적 매력과 로맨스 지속 시기 간의 연결고리가 발견되었는데요.

두 그룹은 각각 빼어난 외모를 가진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의도적으로 그렇다는 인상을 받게 했습니다.) 그 후 두 그룹에게 비슷한 연령대의, 신체적인 매력이 떨어지는 이성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각 그룹의 참가자들은 이제 사진 속 이성의 매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 외모가 뛰어난 그룹의 참가자들은 사진 속 이성에게 더 후한 점수를 매겼습니다. 점수는 실험 참가자들이 현재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행복하지 않을수록 높았습니다. 이와 반대로, 외모가 출중하지 않은 그룹의 참가자들은 사진 속 이성에게 더 낮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또 한 가지. 신체적 매력이 출중한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10년에서 20년간 외모가 뛰어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이별과 이혼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연구진은 신체적인 매력이 외도를 부르는 한 가지 요인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외도를 부르는 다른 한 가지 요인은 바로 현재 관계에서의 만족도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죠. 함께하는 파트너와 행복하지 않을 때, 다른 이성에 눈길을 줄 확률이 올라갈 테니까요. 

Cheating

잔인할 정도로 허를 찌르네요. 신체적인 매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외도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걸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였습니다. 또한, 지금 내 곁에 있는 파트너와의 관계도 돌아봐야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불만족이 조금씩 쌓여가다 보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겠죠. 

파트너의 외도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이를 막기 위한 조치엔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 잘해야 하는데, 반대로 막 대하고 상처주기 쉽죠. 평소에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랑과 존중이 뒷받침된 튼튼한 관계라면, 애초에 외도가 생길 일도 없으니까요!

 

소스:

wunderwe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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